코스피 0.25% 내려 7,033.92…장중 6,900선 붕괴 후 ‘7천피’ 방어

이우민 기자

wmlee@fransight.kr | 2026-09-10 16:49:30

국제유가·미국 금리 상승 부담…외국인 대규모 순매도에도 7,000선 지켜

[프랜사이트 = 이우민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장기금리 부담 속에서 약세를 보였지만 7,000선을 지켜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2포인트, 0.25% 내린 7,033.9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038.85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낙폭을 키웠다.

장중 저점은 6,898.45까지 내려가면서 7,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반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국채금리 오름세가 국내 증시 투자심리를 압박한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장중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등 에너지 가격 불안이 이어졌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5포인트, 0.79% 오른 836.92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중동 정세와 달러 강세 영향을 받으며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국제유가와 미국 금리 움직임, 중동 정세가 단기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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