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 불안 비상경제점검…“원유·원자재 수급 선제 대응”

송대훈 기자

dhsong@fransight.kr | 2026-09-10 13:50:49

국제유가 상승에 물가 압력 우려…금융지원·에너지 수급 대응체계 점검

[프랜사이트 = 송대훈 기자]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섰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10일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가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국제유가다.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할 경우 원유 가격 상승이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물론 제조업 생산비와 물가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향후 원유와 핵심 원자재의 확보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각 부처도 에너지 수급과 금융시장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중동 상황이 수출입과 해운·항공 물류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원유 도입과 운송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에도 대비한다.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소비자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도 주요 변수다.

정부는 물가와 금융시장, 공급망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 대응책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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