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청문회 일정·증인 놓고 여야 대치…상임위 회의도 취소

김영준 기자

yjkim@fransight.kr | 2026-09-10 16:53:24

민주당 18일·국민의힘 21~22일 주장…증인 채택 놓고도 이견

[프랜사이트 = 김영준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과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예정됐던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리지 못했다.

회의에서는 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청문회 일정과 증인 채택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회의가 취소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장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해 18일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1일 또는 22일 개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에서도 양측의 입장 차가 크다.

국민의힘은 후보자와 관련된 인사들을 증인으로 불러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일부 증인 요구가 후보자 검증 범위를 벗어난 정치공세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은 상임위 회의가 무산된 책임을 서로에게 돌렸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증인과 참고인에게 출석을 강제하려면 일정 기간 전에 출석요구서를 송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청문회 일정이 늦어질수록 전체 인사청문 절차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 프랜사이트 (FranSight).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