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조·과학·금융 현장 특화 ‘전문가 AI’ 공개
이우민 기자
wmlee@fransight.kr | 2026-09-14 11:17:37
[프랜사이트 = 이우민 기자]
LG AI연구원이 제조와 과학, 금융 등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 해결에 특화된 ‘전문가 AI’를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6’을 열고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과 성과를 소개했다.
전문가 AI는 일반적인 질문에 답하는 생성형 AI와 달리 특정 산업과 업무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데이터를 학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조 분야에서는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예측하는 데 AI를 활용한다.
과학 분야에서는 신소재와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연구에 AI를 적용한다.
금융 분야에서도 시장 데이터와 다양한 경제 변수를 분석해 투자와 위험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2020년 설립 이후 배터리 수명과 용량 예측, 불량제품 선별, 생산·자재관리 최적화 등 100건 이상의 산업 난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성과도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주요 AI 학회에 368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외에서 108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AI가 실제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생성형 AI 경쟁이 산업현장의 생산성과 자동화를 높이는 ‘피지컬 AI’ 단계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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