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개 부스 규모로 3일간 진행... 전문가 상담부터 현장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 IFS 홈페이지 캡쳐

[프랜사이트 = 이찬희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대 규모의 창업 박람회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는 '2025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를 9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C·D홀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내 유일의 국제인증을 받은 창업 전문 박람회인 IFS는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정부부처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 4시 30분 입장 마감된다.

700개 부스에 최신 창업 트렌드 총망라

이번 박람회에는 수백 개 브랜드가 참여해 700개 이상의 부스를 운영한다. 외식업을 비롯해 도소매, 서비스, IT, 키즈, 뷰티, 헬스케어 등 전 분야의 창업 아이템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창업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무인 편의점, AI 기반 운영 솔루션, 디지털 플랫폼 등 무인·자동화 시스템이 대거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실제 가맹점주 인터뷰와 수익 데이터 공개는 물론 시연·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바로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조건이 맞으면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어 실질적인 창업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세미나부터 맞춤형 컨설팅까지

박람회 기간 중에는 별도 강연장에서 2곳의 세미나 스테이지가 3일간 상시 운영된다. 주요 세미나 주제로는 △2025년 프랜차이즈 산업 트렌드 분석 △정보공개서 분석법과 창업 절세 노하우 △가맹사업법 및 상가임대차보호법 가이드 △ESG·AI 기반 운영 전략 등이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전문가 1대1 컨설팅, 비즈니스 매칭, 도슨트 투어 등도 마련된다. 구체적인 강연자 명단과 세션별 일정은 박람회 개막 1~2주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시 무료 입장... 현장등록은 1만원

관람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IFS 공식 홈페이지(www.ifskorea.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등록시에는 입장료 1만원을 내야 한다. 전시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부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독립부스(3m×4m) 기준 부스당 260만원(부가세 별도)의 참가비가 책정됐다. 최소 2부스 이상 신청해야 하며, 신청시 계약금 50%를 납부해야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비교·검증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무인·자동화 창업과 디지털 기반 운영, ESG 경영 등 새로운 창업 트렌드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 관련 문의는 IFS 전시 사무국(☎02-561-6172, info@ifskorea.co.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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