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23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신규 대상자 모집

김희영

ipc@ipc.or.kr | 2023-01-17 10:29:52

1월 20일까지 신규 대상자 100명 모집
노인성 질환자와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 대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금천구는 1월 20일까지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신청자 1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구청 블로그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홍보 화면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사업은 노인성 질환자와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일반 사업장에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있다.

금천구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매년 진행해왔으며, 현재 55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대상은 중위소득 140% 이하의 △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의 어르신(65세 이상일 경우는 기초연금 또는 기초생활수급자)과 △ 연령 제한이 없이 지체 및 뇌병변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 중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자 등이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의사 진단서, 소견서 등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신 안마, 마사지, 지압, 발 마사지, 운동요법, 자극요법 등 이용자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서비스 이용가격(월 16만 8천원)의 10%만(16,800원) 부담하면서 회당 60분씩 주 1회 총 12개월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천구는 신청자 중 1순위 희귀난치병 질환자, 2순위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3순위 고령자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1월 25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2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 일자리와 노인 및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발굴과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더욱 촘촘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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