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포동 산불, 42분 만에 초동진화 성공
서한나
shs@newsbox.co.kr | 2023-02-16 09:07:51
시흥시 포동 산림인접지역에 건축물 화재로 인한 불씨가 번져 14일 오후 2시 18분에 산불이 발생했다.
시흥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로써 산불예방진화대원 실전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및 산림자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자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해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것과 더불어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박정헌 시흥시 녹지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길 바라며,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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