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월 11일 강원 강릉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
최민혁
cmh@newsbox.co.kr | 2023-04-12 16:41:23
태풍급 강풍으로 급격 피해 확산, 신속 피해지원으로 주민 안정 도모
윤석열 대통령은 4월11일 강릉시 경포대 인근에서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급격하게 확산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오늘 4월1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번 강릉시 산불은 최대 풍속 30㎧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 다수의 주택 등 생활기반건축물 피해가 발생, 국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는 지난 4월 5일 충남 홍성 등 10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신속한 피해 수습·복구를 위한 조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시에는 피해주민에 대해 생계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과 함께 지방세 등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지원이 추가적으로 이뤄진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서 하루 빨리 일상 복귀와 생활 안정을 되찾기 바란다”면서, “특히 이번 강원 강릉 산불피해는 주택 등 생활기반시설 피해가 많은 만큼 행안부 중심으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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