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보라매병원역(신림선) 지하연결통로 개통, 시민 이동편의 보장

김희영

ipc@ipc.or.kr | 2023-07-11 08:30:34

병원 지하1층-보라매병원역 1번출구 쪽 에스컬레이터 설치, 이용시 바로 병원건물 진입
7월11일 개통식 개최, 시립병원 접근성 높여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이용 기대

서울시는 시립 보라매병원과 보라매병원역(신림선)을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개통해 시민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에스컬레이터, 계단으로 쉽게 병원으로 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의료이용을 지원한다.

보라매병원역(신림선) – 보라매병원(지하1층) 지하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이번 지하통로는 보라매병원역 1번출구 쪽 벽면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지하1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을 설치한 방식으로, 시민들은 통로를 이용하면 지하철역에서 보라매병원 건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그동안 시민들이 지하철역에서 보라매병원에 방문하려면 외부로 나가 정문으로 들어가야 했는데, 이번 지하연결통로 개통으로 시민들은 쾌적하고 편리하게 병원으로 들어가 진료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보라매병원-보라매병원역 지하연결통로 양측으로는 모니터를 설치해 통로를 지나는 이용객들에게 서울시 보라매병원을 홍보하는 창구로 마련하여 시립병원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수탁운영 중으로, 우수한 의료진과 더불어 입원중증도(38.7%, 22년기준)도 상급병원(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34% 이상)에 준하는 진료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라매병원 지하연결통로 사업은 시민의 편의를 더욱 높이고자 ’21.2월 계획 수립 후, ’22.1월 착공해 ’23.4월 서울시-남서울경전철(신림선 운영사)-보라매병원간 협약 체결, ’23.6월 준공해 개통한 것이다. 

11일 오후 4시 보라매병원 지하연결통로 개통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이 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즉시 개방한다.

개통식은 보라매병원 희망관(본관) 지하1층 편의시설 앞에서 시행되며, 김병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민규(국민의힘) 시의원, 장순욱(국민의힘) 구의원, 서울시 관계자, 서울대학교병원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참석내빈 축하인사, 커팅식, 기념촬영, 에스컬레이터 시승 등이 40분간 진행된다.

이번 지하연결통로 개통은 시민의 이동편의 증진뿐 아니라 보라매병원의 이용객 증대로 이어져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진료기능 및 병상가동률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그동안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양해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서울시 보라매병원 지하연결통로 개통으로 접근성을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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