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선제적 대비 태세 돌입
김희영
ipc@ipc.or.kr | 2023-08-08 09:45:03
행정부시장, 시민안전실장 주재 구·군, 협업부서·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지난 7월 장마 동안 추가 발굴한 109곳 포함, 재해우려지역 총 3,448곳 긴급점검
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안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선제적 통제 및 주민 사전 대피 실시 예정 시민행동요령
지난 7월 장마 동안 추가 발굴한 109곳 포함, 재해우려지역 총 3,448곳 긴급점검
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안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선제적 통제 및 주민 사전 대피 실시 예정
부산시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태풍 강도 ‘강’에 해당되는 중형 태풍으로, 오는 9일 오후부터 부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과 7일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시 협업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아울러, 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취약 지역·시설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안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하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을 사전 대피토록 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계기관·부서에서는 지난 장마 동안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포함, 모든 재해우려지역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경찰, 소방 등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로 즉각 통제하는 등 선제적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민들께는 “다가오는 태풍의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시설통제와 주민대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프랜사이트 (FranSight).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