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유통의 장,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개막

김희영

ipc@ipc.or.kr | 2023-10-13 08:56:11

나흘간 시민회관 일원에서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개최, 33개국 1만여 명 참가 예상
박형준 부산시장, 국회의원, 국내외 예술산업관계자, 시민 등 1천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개막공연, 리셉션 등 진행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의 공연예술 유통의 장 '2023 제1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이 14일 내일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제1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포스터

공식적인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내일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국내외 33개국 공연예술산업관계자, 예술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16일까지 ▲92개의 공연유통 ▲공연예술 생태계의 주요 경향을 토의하는 콘퍼런스 ▲공연산업관계자와 예술가의 연계(매칭)를 위한 일대일(1:1) 데이트 ▲자유로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BPAM 나이트 ▲공연유통 실행을 위한 파빌리온과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공연유통 플랫폼을 위한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의 시작에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공연예술의 연결과 협력으로 공연예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산이 해외 유명 공연예술도시 중 하나의 기착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연예술의 유통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사흘간 이어지는 다채로운 공연 마켓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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