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자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박준기
ramiaros@gmail.com | 2024-02-29 09:41:28
전세사기 대응 위한 종합대책 수립, 조례 제정 등 긍정 평가
우수기관 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 확보
서울 강서구의 행정 혁신을 위한 노력이 다시 한번 결실을 맺었다.
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 10개 세부지표를 통해 행정 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구는 10개 지표 중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등 8개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평가대상 69개 자치구를 비교한 구 단위 평가에서도 2위를 차지해 지난해 13위에서 11단계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금융, 주거, 법률 등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 최초로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피해자들과 함께 보고회를 개최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설계한 생활안심 디자인 마을 조성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항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사업 ▲2040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도 받을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과감한 변화를 통해 혁신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 프랜사이트 (FranSight).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AI 프랜차이즈 혁신 시리즈 ③ AI로 무장한 美 프랜차이즈, '개인맞춤 서비스' 혁신 경쟁 본격화
- 2[빵값 논란 5부작] ④ 소금빵 원가 800원+인건비+임대료... "합리적 가격은 2500원"
- 3AI 프랜차이즈 혁신 시리즈 ② "AI가 그려가는 美 외식산업의 미래,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혁신"
- 4[프랜인칼럼] "펜 팔아보세요" 90%가 실패하는 이유… 성공하는 '고객 심리' 공략법
- 5AI 프랜차이즈 혁신 시리즈 ① "美 프랜차이즈 AI 도입 현황, 맥도날드·스타벅스가 보여준 혁신 모델"
- 6[빵값 논란 5부작] ③ "자영업자 비난 의도 없었다"는 슈카의 해명,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