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철도의 날, '빛나는 대한민국 철도, 국민과 함께하는 힘찬 도약'

김희영

ipc@ipc.or.kr | 2024-06-28 18:15:00

6월 28일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 유공자 포상 등 철도인 격려
철도산업 미래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 철도 특별 전시회 등 연계 행사

국토교통부는 6월 28일 오후 서울에서 한국철도협회,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공동주관으로 '2024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는 6월 28일 오후 서울에서 한국철도협회,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공동주관으로 '2024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철도 130주년, 도시철도 개통 50주년, KTX 개통 20주년 및 GTX 개통 원년을 맞이하여, '빛나는 대한민국 철도, 국민과 함께하는 힘찬 도약'을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을 비롯하여 한국철도협회 이성해 회장,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 에스알 이종국 대표이사 등 철도업계 대표 및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 철도시장 개척, 철도안전 등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7명에게 정부포상(12명) 및 국토교통부장관표창(145명)을 수여했다.

특히,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철도기술개발 및 해외철도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신우이엔지 송재호 회장이, 산업포장은 계룡건설산업 조영규 전무, 디투엔지니어링 서동훈 본부장, 극동건설 김명석 상무 등 3명이 수상했다.

식전 행사로는 철도 전문가가 ‘철도산업 미래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는 세미나(6.28)가 열린다. 이와 함께 고속철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렦다. 

앞서, 기념식 현장에서는 고속철도 20주년을 맞아 편찬한 고속철도 20년사 서적 전시회(6.28)가 열렸다. 

6월 28일부터는 서울역, 대전역, 수서역 등 주요 철도역에서 ‘한국 고속철도 차량과 역사’를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6.28~7.5)도 열린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2024년은 철도산업의 중요한 변혁의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철도가 늘 우리 국민의 삶과 함께 해 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철도안전에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한 고속철도차량을 해외에 최초로 수출한 것을 발판으로 K-철도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단순한 운송수단인 철도의 관점에서 벗어나 관광, 예술 등 연계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철도산업의 영역 확대”를 철도업계에 주문하는 한편, “정부도 함께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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