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넘고 바다 보고, 강릉에서 100km 걷는다

김희영

ipc@ipc.or.kr | 2024-09-27 10:19:34

제4기 강릉 울트라바우길 답사대 출범... 10월 3일부터 답사 진행

사단법인 강릉바우길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간 강릉시 관내 울트라바우길을 답사하는 “2024년 제4기 울트라바우길 100km 답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4기 강릉 울트라바우길 답사대 출범

총 6구간으로 구성된 울트라바우길은 금진해변부터 시작해 석병산, 대궁산 등 강릉을 둘러싼 10개의 산을 넘고, 사천해변에서 해안을 따라 강릉항까지 걷는 100km의 초장거리·초고난도 코스로, 완주에만 약 5박 6일이 소요되는 강릉시의 트래킹 코스이다.

강릉바우길은 제4기 답사대 선발을 위해 지난 8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사연과 함께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30명을 선발하는 답사대 공모에 200여 명이 접수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답사대는 3일 울트라바우길 사전 교육 및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4일부터 5박 6일간 울트라 바우길을 순차적으로 답사하게 될 예정이다.

강릉바우길 관계자는 “강릉의 다채로운 해안·평지·산간 지역의 자연풍광을 느낄 수 있는 울트라바우길은 국내 다른 지자체에서는 느낄 수 없는 환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거리 트래킹 프로그램 지원 및 운영을 통해 강릉시 방문 도보 관광객을 체류 관광객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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