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추가 설치 운영 실시

김희영

ipc@ipc.or.kr | 2024-10-25 15:16:27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추가 설치 운영으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나서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3월 11일 지휘차 및 각 119안전센터 펌프차량에 설치하여 운행했던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22일 구급차 포함 17대 차량에 추가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명소방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추가 설치 운영 실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교통신호 제어를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이 관할 내 및 시·군 경계를 넘어 목적지까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소방활동(화재, 구조, 구급) 긴급성 판단기준을 설정하여 긴급출동 시에 적용한다.

2024년 3월부터 9월까지 광명소방서 지휘차(1대) 및 펌프차(4대)에 설치 운영 결과 신고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 2023년 대비 평균 소요 시간 48초 감소(6분 5초→5분 17초), 화재 현장 골든타임 7분 도착률이 20.3% 증가(66.2%→ 86.5%)하였다. 

이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추가 설치는 광명시 추경 예산 지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구급차도 설치하여 현장 도착시간뿐만 아니라 병원 이송 시간 단축으로 즉시 진료가 필요한 환자가 병원에서의 빠른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지휘차와 펌프차만 운영하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추가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신 광명시에 감사 인사 전한다.”며,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긴급차량 출동 시 시민 여러분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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