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원법 국고보조금 가산율 낮아” 김현정 의원, 정부 부처 지원 강화 촉구
박준기
ipc@ipc.or.kr | 2024-10-27 17:47:48
평택시, 미군 이전에 따른 지원 효과 미흡…국고 보조금 가산 신청 실적 43%
김현정 의원, 매년 초부터 정부 부처와의 협력 통해 예산 반영 촉구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평택시 병)
김현정 의원, 매년 초부터 정부 부처와의 협력 통해 예산 반영 촉구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평택시 병)은 25일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미군이전평택지원특별법’에 따라 평택시에 배정된 국고 보조금 가산 신청 실적이 43%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정부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해 생긴 평택 지역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평택지원법이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고 보조금 가산 실적이 기대 이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는 2024년 383개 사업에서 총 4,468억 원의 국고 보조금 중 838억 원을 가산 신청했으나, 실제 반영된 금액은 362억 원으로 전체의 43%에 불과했다.
부처별로 보면 여성가족부(83.7%), 보건복지부(59.5%)의 반영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재청 등 일부 부처는 실질적인 지원이 전무했다.
김 의원은 평택시와 경기도, 국무조정실 미군기지지원단이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고 보조금 가산율을 개선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매년 초부터 부처별로 예산 편성에 평택지원법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일부 부처에 추가 가산을 성사시킨 바 있다며, 미군공여법에 따른 지원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평택지원법 유지와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프랜사이트 (FranSight).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빵값 논란 5부작] ④ 소금빵 원가 800원+인건비+임대료... "합리적 가격은 2500원"
- 2AI 프랜차이즈 혁신 시리즈 ② "AI가 그려가는 美 외식산업의 미래,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혁신"
- 3[프랜인칼럼] "펜 팔아보세요" 90%가 실패하는 이유… 성공하는 '고객 심리' 공략법
- 4AI 프랜차이즈 혁신 시리즈 ① "美 프랜차이즈 AI 도입 현황, 맥도날드·스타벅스가 보여준 혁신 모델"
- 5[빵값 논란 5부작] ③ "자영업자 비난 의도 없었다"는 슈카의 해명, 그러나...
- 6재방문율 300% 폭증! 소상공인 '고객 심리 조종술' 6가지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