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위험 잡아내는 안전 보안관으로 더욱 안전하게
김희영
ipc@ipc.or.kr | 2024-11-20 07:17:32
보도블록 불량, 불법 적치물, 안전규칙 미준수 현장 등 발견하고 신고
동네 지키는 봉사활동으로 보람과 만족감 커…생활 속 위험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
영등포구가 안전 보안관과 함께 지역 곳곳의 위험 요소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으로 ‘안전도시 영등포’에 더욱 앞서나간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는 총 65명의 안전 보안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천여 건의 위험요소를 신고하여,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안전 캠페인과 월례회의 등에 참여하여 일상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다.
지난 10월 31일, 구는 영등포역 앞에서 안전 보안관과 최호권 구청장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안전 보안관들은 전기 화재 예방 등 겨울철 대비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며 범구민 안전 의식을 높였다.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안전 보안관 김○○(여의동, 67세)는 “내가 부지런해지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된다”라며 “내 손으로 동네를 지킨다는 보람이 무척 크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 보안관들이 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생활 곳곳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우리 사회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다”라며 “사소한 부주의가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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