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접근성 강화한 '2024 널리 웨비나' 개최..."모두를 위한 디지털 포용" 강조
김희영
ipc@ipc.or.kr | 2024-12-05 09:54:33
자폐 아동 위한 'AACessTalk' 등 소외계층 디지털 접근성 개선 사례 공유
네이버, 웹 접근성 진단 솔루션 등 실질적 개선 방안 제시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12월 3일 'AI 접근성을 통한 사람 중심의 디지털 포용'을 주제로 제12회 '2024 널리 웨비나'를 개최하고, IT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AI 기술의 접근성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웨비나는 'Accessibility is a Human right: 접근성은 인권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네이버를 비롯해 구글, 엔비전스, N Tech Service, 이화여자대학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AI 기술 적용 사례와 제도적 노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네이버클라우드 AI Lab의 김영호 리더는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AACessTalk'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폐 아동과 부모 간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문맥에 맞는 대화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리더는 "네이버는 포용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AI 시대에도 소외계층이 디지털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의 실질적인 접근성 개선 노력도 눈에 띄었다. N Tech Service의 이선주 웹 접근성 전문가는 네이버 실무자들이 활용 중인 접근성 진단 및 해결방안 지원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웹툰에 음성 AI 기술을 접목한 연구 성과를,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의 PDF와 웹 페이지 음성 읽기 기능을 발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ITU의 접근성 가이드라인 등 국제사회의 포용적 기술 활용 동향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국내 산학계도 미래 기술을 통한 인권 보호라는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AI 기반 스마트봇이 적용된 접근성 고객센터 운영, '네이버 접근성' 페이지를 통한 서비스별 가이드 제공, 웹 접근성 체험 및 직군별 교육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포용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의 강연 자료는 '널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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