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복합위기 대응 협력 논의…외교·안보 전략대화 개최

박정민 기자

jmpark@fransight.kr | 2026-10-08 16:09:37

국립외교원, 7~8일 전문가 회의…한·아세안 협력 방향 모색

[프랜사이트 = 박정민 기자]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전문가들이 복합위기 시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서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외교타운 12층 KNDA홀에서 제8차 한·아세안 싱크탱크 전략대화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복합위기 시대 한·아세안 협력의 재구성'으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7일에는 비공개 회의가 진행됐으며 김흥규 국립외교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권재환 외교부 아세안국장이 기조발표를 맡았다.

8일에는 공개회의가 열려 필리핀 스트랫베이스 ADR연구소의 빅토르 안드레스 C. 만힛 소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회의에는 응우옌 부 뚱 전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한 아세안 전문가 11명과 국립외교원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대화는 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현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과 아세안은 무역과 투자, 공급망,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제협력을 넘어 외교·안보와 기술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검토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한국의 대아세안 외교정책과 관련 연구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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