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③] 지인 사망마저 돈벌이 수단으로 삼았나…이씨, 단체 관계자 사칭 동원해 3천만원 요구 의혹
특별취재팀 기자
fransight0@fransight.kr | 2026-10-30 17:22:48
공신력 있는 단체 직원으로 속인 인물까지 접촉에 관여…유족의 아픔 이용했는지 수사필요
어린 시절 친구·고향 선후배·가족까지 피해 확산…대포통장·가상계좌 공급 이어 금전 편취 의혹 집중 취재
대포통장 유통과 불법 가상계좌 공급, 부동산 담보대출 추진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이한영 씨와 관련해 또 다른 충격적인 제보가 접수됐다.
이번에는 온라인 도박 문제로 고통을 겪던 지인이 사망한 이후, 이씨가 해당 사건을 금전 확보의 기회로 이용하려 했다는 내용이다.
이씨는 지인의 사망 이후 사건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신력 있는 특정 단체의 직원으로 신분을 속인 공범까지 섭외하여 접촉에 관여하였다.
해당 공범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씨와의 연관과 범행 사실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어디서 본인의 연락처와 해당 내용을 전달 받았는지만 물으며 일방적으로 통화를 종료하였다.
요구한 금액은 착수금 3,000만원으로 전해졌으며, 사망자의 가족들이 돈이 많다는것을 인지하고 수억원을 갈취하려고 계획한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해당 사건은 단순한 금전거래를 넘어, 가까운 사람의 사망이라는 비극적인 상황과 유족의 심리적 고통을 이용한 반인륜적인 범죄로 보여진다.
본지는 현재 추가적인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실제 금전 요구와 사칭 행위, 이씨의 지시 또는 공모 여부까지 끝까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 온라인 도박 문제로 지인 사망…이씨는 무엇을 했나
이번 사건의 출발점은 이씨와 알고 지내던 한 인물의 사망이다.
입수한 녹취록을 보면 도박사이트에 돈을 많이 죽어서 애가 죽었는데 집이 엄청 부자다
도박한 사이트가 아벤계열인데 그놈들을 협박해서 돈을 받을수있는 방법을 찾던지하자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녹취록을 분석해보면 해당 인물이 온라인 도박으로 인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자신의 상황을 자책하던 중 사망했한 상황이다.
해당 내용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지인의 사망 이후 이씨가 보였다는 행동이다.
이씨가 사망 사건을 접한 뒤 유족이나 사건 관계자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금전을 확보하려 했는데
특히 사건을 해결하거나 관련 문제를 처리해 줄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통해 3,000만원을 요구하는 방안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가까운 지인의 사망을 둘러싼 상황이 금전 요구의 배경으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그 경위가 맞다면 충격적이다.
■ 공신력 있는 단체 직원 사칭 의혹…3천만원 요구 경위 추적
이씨는 자신이 직접 나서는 방식 외에도 다른 공범을 섭외하여 접촉 과정에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범은 공신력 있는 특정 단체의 직원인 것처럼 신분을 소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로 접근했다.
이 과정에서 3,000만원이 착수금으로 필요하다는 설명이 있었고 최종적으로는 수억원을 갈취할 목적이었다고한다.
만약 실제로 해당 단체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 소속 직원인 것처럼 신분을 속였다면, 사칭의 목적과 금전 요구 사이의 관계가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으며 해당 단체는 이 내용을 접하고 경찰에 고소를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씨가 해당 인물에게 접근을 지시했는지, 금전 요구의 구체적인 내용을 사전에 협의했는지, 요구한 돈의 최종 귀속 주체가 누구였는지 확인해야 한다.
본지는 관련 대화와 통화 녹취, 메시지, 접촉 일시 및 장소, 해당 단체의 실제 직원 여부 등을 추가적으로 분석하고 확인할 예정이다.
■ 가족 잃은 유족의 고통까지 이용했나…사건 해결 명목 금전 요구 의혹
이번 의혹에서 가장 엄중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은 유족이 처한 상황이다.
가족을 잃은 유족은 사망 경위 확인과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러한 상황에서 누군가 공신력 있는 단체의 관계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건 해결을 약속하고 금전을 요구했다면, 유족이 이를 신뢰하게 된 경위와 실제 제공할 수 있었던 도움의 내용이 중요하다.
특히 실질적인 해결 권한이나 능력이 없으면서 이를 갖춘 것처럼 속여 돈을 요구했다면 사기 등 관련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위협이나 불이익을 암시하는 행위가 있었다면 그 내용에 따라 공갈·협박 관련 쟁점도 발생할 수 있다.
본지는 유족의 사생활과 고인의 명예를 보호하면서 사건의 실체를 확인할 계획이다.
■ 어린 시절 친구부터 고향 선배·가족까지…수년간 금전 피해 주장
이씨를 둘러싼 금전 관련 의혹은 이번 사건에 국한되지 않는다.
본지에 접수된 제보에서는 이씨가 수년 전부터 주변 지인들과 금전거래를 이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보자들이 언급한 대상에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와 고향 선후배, 가까운 지인, 가족관계에 있는 인물들까지 포함돼 있다.
일부 제보자는 관련자들의 피해 주장 금액을 합하면 수십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본지는 개별 금전거래의 발생 시점과 차용 경위, 지급 약속, 상환 여부, 자금의 실제 사용처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 "큰돈 벌 수 있다"는 제안 반복됐나…새로운 피해 가능성도 확인
이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취지로 사업이나 자금거래를 제안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제보자들은 이씨가 새로운 사업 기회 또는 단기간의 수익 가능성을 설명하며 자금 제공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주변 인물들과 거래를 이어왔다고 주장한다.
특히 기존 금전거래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새로운 자금 확보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신규 자금이 실제 사업에 사용됐는지, 기존 채무의 변제에 활용됐는지, 처음 제시한 수익 구조가 실현 가능한 것이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지는 현재 진행 중이라는 금전거래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해 추가 피해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 불법도박·대포통장·가상계좌·명의도용까지…확대되는 의혹
본지가 1차와 2차 특별취재를 통해 다뤘던 이씨 관련 의혹은 여러 금융거래 및 사업 활동에 걸쳐 있다.
첫 번째 보도에서는 대포통장 공급 조직 운영과 지인 명의 법인 설립, PG사를 통한 가상계좌 공급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두 번째 보도에서는 평택에서 천안으로의 사무실 이전, 주차타워 담보대출 추진, 함께 일했던 인물들에 대한 금전 미지급 의혹, 별도 PG사 관련 사건 등을 추적했다.
이번 세 번째 취재에서는 온라인 도박 관련 사망 사건 이후의 금전 요구 및 단체 직원 사칭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이와 함께 제보자들은 이씨가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 대포통장 유통, 불법 가상계좌 공급, 명의도용을 이용한 금전거래, 공갈·협박성 행위 등에 관여했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다만 이들 주장은 각각 별개의 사실관계와 법적 구성요건을 확인해야 하는 사안이다.
본지는 개별 의혹을 하나의 범죄로 단정하지 않고, 관련 계약서와 녹취, 계좌거래 내역, 법인 등기 및 관계자 증언 등을 토대로 실제 행위와 책임 소재를 구분할 계획이다.
■ 특별취재 4편 예고…가상계좌·대포통장·도박사이트 실체 공개 예정
본지는 특별취재 4편을 통해 이씨가 사용하거나 공급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가상계좌와 대포통장, 관련 온라인 도박사이트의 실체를 집중적으로 추적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확보한 제보와 증언, 녹취 및 관련 자료를 토대로 계좌의 실제 이용자와 자금 흐름, 관련 법인 및 도박사이트 사이의 연결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검증된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취재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추가 피해 사례와 범죄 연루 의혹까지 취재 범위를 확대해 관련자들의 역할과 책임 소재를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다.
본지는 이번 연속 보도가 단순한 의혹 제기에 그치지 않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취재를 이어갈 것이다.
아울러 이씨와 관련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거나 대포통장·가상계좌 공급,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등과 관련된 사실을 알고 있는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작은 제보 하나가 감춰진 진실을 밝히고 또 다른 피해를 막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본지는 제보자의 신원과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히 유의하며, 접수된 제보는 객관적인 확인 절차를 거쳐 보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프랜사이트 = 특별취재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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