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 성황리에 마무리
김희영
ipc@ipc.or.kr | 2024-10-08 09:35:11
부산시는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과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다이브(DIVE)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11개국 500여 명의 신청자 중 1차 예비 심사를 통과한 국내외 청년 326명이 91팀을 구성해 48시간 동안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의 참가자 중 과제별 우승팀이 선보인 서비스를 보고, 관계자들은 기술에 혁신과 창의성을 더했다고 호평을 보냈다.
발제사별 1등 8팀의 무대 발표로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으며, 종합우승팀 대상에는 ▲트랙1은 비엔케이(BNK) 발제에 참여한 '팡(Pang)' 팀 ▲트랙2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연안빅데이터플랫폼 공동발제에 참여한 '아이비' 팀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올해 대회는 2~4인으로 구성된 팀이 트랙 1(데이터분석), 트랙 2(앱/서비스 개발) 중 하나를 선택해 48시간 동안 협력해서 발제 기업이 제시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 대회에서 발제 기업·기관 8곳은 부산시 사회적인 문제 해결 방법,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주제로 과제를 제시했으며, 지역 기업을 포함해 8개 기관·기업이 이번 대회의 후원에 참여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다이브(DIVE) 2024'는 부산시민과 참여자들의 데이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부산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발전하는 데 마중물이 됐다”라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데이터 혁신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전과 협력의 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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