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특검 관철·정권 심판… 민주주의 투쟁 완수해야"
박준기
ipc@ipc.or.kr | 2024-12-01 21:32:22
김민석 최고위원, "민주혼으로 주술 정권 멸망시킬 것"
"사법 정의·민생 개혁 위해 민주주의 투쟁 계속"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광화문에서 열린 제5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을 강하게 규탄하며, 특검 도입과 정권 심판을 통한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오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제5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주술과 황금, 권력이 결탁한 주술 카르텔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모두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못했다”며, 윤석열 정부 역시 국민의 힘 앞에서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국정농단”으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특검 도입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전 장관을 수사하고,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장관을 봐주는 것은 법치가 아니다”라며, 선택적 사법 정의를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검찰권이 권력의 도구가 되고 있다면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집회 참여자들에게 연말까지 정권 심판과 특검 관철을 위한 행동을 이어가자고 촉구했다. 그는 “성탄절에는 정권 퇴치를 노래하고, 송년회에서는 열 명씩 모여 시국 선언을 하자”며 국민적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민주당도 반성하며 이재명 대표가 더 단단해질 것”이라며 민주당의 변화를 약속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집단지성”에 비유하며, 시민의 힘이 결국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특검 관철 만세, 사법 정의 만세, 민주주의 만세”를 외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검 도입과 정권 심판을 위한 국민적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프랜사이트 (FranSight).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빵값 논란 5부작] ④ 소금빵 원가 800원+인건비+임대료... "합리적 가격은 2500원"
- 2AI 프랜차이즈 혁신 시리즈 ② "AI가 그려가는 美 외식산업의 미래,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혁신"
- 3[프랜인칼럼] "펜 팔아보세요" 90%가 실패하는 이유… 성공하는 '고객 심리' 공략법
- 4AI 프랜차이즈 혁신 시리즈 ① "美 프랜차이즈 AI 도입 현황, 맥도날드·스타벅스가 보여준 혁신 모델"
- 5[빵값 논란 5부작] ③ "자영업자 비난 의도 없었다"는 슈카의 해명, 그러나...
- 6재방문율 300% 폭증! 소상공인 '고객 심리 조종술' 6가지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