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국민 창의성 담은 수상작 발표
김희영
ipc@ipc.or.kr | 2024-12-11 09:58:43
대상작, 안전성과 디자인 융합한 미래지향적 아이디어
일부 수상작, 2025년부터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 예정
한국도로공사는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에서 고속도로 IC 표지판 개선안 등 23건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일부 작품은 2025년부터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9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을 위한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3가지 지정 주제(문제해결형 공공디자인, 문화·지역감성 반영 디자인, 지속가능한 근미래디자인)와 자유 주제로 진행됐으며, 2개월 동안 총 256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대학부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고속도로 출구의 위치와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고속도로 IC 표지판 게이트’가 선정되었다. 일반부 대상은 지하고속도로 벽면에 창문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이용자 피로감을 줄이고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창문 너머의 풍경을 빛으로 열다’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2건, 최우수상 4건, 우수상 3건, 장려상 8건, 입선 6건 등 총 23건이 선정되었으며, 2,1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 사업에 반영되어 2025년 이후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과거 공모전 수상작인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과 모듈형 졸음쉼터(2022년) 등도 현재 운영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국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고속도로 환경을 만드는데 큰 영감을 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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