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사이트 = 이지연 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 84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27일 코스피는 8228선에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이날 장 초반 상승세는 더욱 강했다. 오전 9시2분께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포인트 이상 오른 8447.69까지 치솟으며 처음으로 8400선을 돌파했다.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주가 이날도 시장의 중심에 섰다.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장 초반 급등세는 오후 들어 상당 부분 축소됐다. 장중 84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가 8200선에서 마감했다는 것은 최근 증시의 상승 동력과 동시에 높은 변동성을 보여준다.
특히 지수가 단기간에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언제든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시장의 변수다.
그럼에도 코스피가 8000선을 넘어 다시 8400선까지 경험하면서 국내 증시는 이전에 없던 가격 영역에 들어섰다.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코스피가 8000선을 새로운 지지선으로 굳힐 수 있을지와 반도체 중심의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에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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