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사이트 = 오지훈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소식에 국내 인공지능과 로봇, IT서비스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29일 증시에서는 젠슨 황 CEO가 다음 주 한국을 찾아 피지컬 AI와 클라우드 분야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기업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오전 11시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 이상 급등했고 LG CNS는 29%대, 삼성SDS도 25%대 상승했다. 현대차 역시 5%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이 주목하는 분야는 피지컬 AI다.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영역을 중심으로 확산했다면 피지컬 AI는 로봇과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등 현실 공간에서 AI가 직접 판단하고 움직이는 기술을 의미한다.
엔비디아가 AI 반도체를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 등으로 생태계를 확대하면서 국내 제조·로봇·IT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다만 이날 관련 종목의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상승한 만큼 실제 협력 내용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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