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사이트 = 박세정 기자]
전날 장중 7800선까지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8300선을 회복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전날의 급락 충격을 대부분 털어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종목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HBM4E 샘플 출하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도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방한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피지컬 AI와 클라우드 분야 협력 기대가 커지면서 LG전자와 현대차를 비롯한 로봇 관련 종목, LG CNS와 삼성SDS 등 IT서비스 종목도 장중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은 코스피와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은 이날 1074.80으로 2.68% 하락 마감하면서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와 뚜렷한 온도차를 나타냈다.
전날 장중 4.7% 급락한 데 이어 하루 만에 3% 넘게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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