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사이트 = 이우민 기자]
수출과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중소기업이 바라보는 체감경기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에 공개된 '2026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전체 중소기업의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6으로 전월보다 3.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전망지수는 78.5로 전월보다 2.2포인트 낮아졌다.
비제조업은 77.3으로 3.5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서비스업은 4.4포인트 하락한 78.8을 기록했다.
반면 건설업은 69.6으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낮다는 것은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개선을 예상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최근 한국 경제는 반도체 수출 급증과 대기업 실적 개선, 증시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지표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인건비, 내수 수요 등 대기업과 다른 경영환경에 노출돼 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장기화하면 제조업뿐 아니라 운송·음식·숙박 등 서비스업에도 비용 부담이 확산될 수 있다.
따라서 수출 대기업 중심의 경기 개선이 중소기업과 내수시장까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는지가 향후 체감경기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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