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사이트 = 임영진 기자]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개인적인 불만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전날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된 59세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치료받았던 병원과 관련한 불만을 갖고 있었으며, 병원 측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데에도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9월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입건됐으며, 이달 6일 인천 계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에서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상업시설에서 흉기 범행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이 중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피의자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범행 전후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범행 이전 경찰 조사 이력이 있었던 만큼 사전 위험 징후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과정이 적절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자감독 대상자의 관리체계와 피해 예방 수단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범죄 예방을 위한 위치 추적이나 경보 장치가 실제 범행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경찰 수사에서는 범행의 계획성 여부와 피의자의 구체적인 진술, 피해자들의 부상 상태 등이 주요 확인 사항이 될 전망이다.
수사기관은 피해자 보호와 추가 피해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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