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사이트 = 오지훈 기자]
최근 1560원선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2.9원 내린 151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환율은 1535.0원에 마감했으며 장 초반에는 1550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시장안정 의지가 확인된 데다 국내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원화 약세 흐름도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8.18% 급등해 8096.93을 기록하면서 전날 폭락분 상당 부분을 회복했다.
최근 외환시장은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미국 금리 전망,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매 등 여러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태다.
특히 환율이 지난주 장중 1561원대까지 상승했던 만큼 이날 1510원대까지 하락한 것은 외환시장 불안이 일단 한풀 꺾였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어 원화 가치가 안정세로 완전히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이번 주 외환시장에서는 1500원선 방어 여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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