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사이트 = 박정민 기자]
부산 북항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은 흑상어 ‘부캉이’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됐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일상 대화에서도 부캉이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에 나선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부터 ‘샤플루언서 부캉이 부산왔데이!’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움직이는 이미지로,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동작을 담았다.
이모티콘은 부산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새로 추가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내려받은 이모티콘의 사용 기간은 30일이다. 선착순 배포인 만큼 준비 수량이 소진되면 받지 못할 수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의 ‘디지털 굿즈’ 메뉴에서도 관련 이미지를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스마트폰 배경 화면이나 스티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부캉이는 지난 9월 18일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뒤 지역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외해 유도작업 이후 인공수로를 벗어났지만, 24일에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서 확인됐다.
당시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캉이가 활동 범위를 넓히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단계로 판단했다. 인공수로를 벗어난 것과 먼바다로 완전히 이동한 것은 구분된다.
부산시는 부캉이 관련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과 도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25일 현재 이모티콘 배포는 다음 날로 예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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