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이 '투표소 봉쇄'로…6·3 지방선거 후폭풍 계속
김태연 기자
tykim@fransight.kr | 2026-06-06 16:47:42
잠실7동 투표소 둘러싼 갈등 확산…선관위 관리 책임 논란
[프랜사이트 = 김태연 기자]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서울 송파구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선거 이후에도 후폭풍을 낳고 있다.
사태의 시작은 선거 당일 잠실 일대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지면서부터였다.
특히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를 기다리는 유권자가 대거 몰리면서 당초 오후 6시였던 투표 종료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됐다.
이후 투표함 반출을 둘러싸고 일부 시민들이 투표소를 봉쇄하면서 경찰과의 대치 상황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투표함 호송과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해 대규모 기동대를 투입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단순한 행정착오를 넘어 선거관리위원회의 준비와 대응 능력에 대한 논란으로 확대됐다.
지방선거는 여러 종류의 투표가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충분한 투표용지 확보와 유권자 수요 예측은 선거관리의 기본적인 업무에 해당한다.
특히 실제 유권자가 장시간 기다리거나 투표 종료시간이 연장됐다는 점에서 선관위가 사태 발생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논란의 핵심은 투표용지 부족이 어떤 과정에서 발생했는지, 선관위의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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