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전쟁 파병 없다”…호르무즈 파병 선 그었다
이우민 기자
wmlee@fransight.kr | 2026-09-18 13:58:57
북미 대화 ‘한국 패싱’ 우려에도 “걱정하지 않아도 돼”…외교·안보 현안 직접 설명
[프랜사이트 = 이우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파병 문제와 관련해 “전쟁 파병은 없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해지면서 한국군의 역할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기본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직접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는 원칙을 유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지키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북미 관계와 관련해서는 대화가 진전되는 과정에서 한국이 소외될 수 있다는 이른바 ‘한국 패싱’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북미 관계 진전에 한국이 할 역할이 있다면서 대화 과정에서 한국이 배제될 가능성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발언은 조현 외교부 장관의 미국 방문과도 맞물린다. 조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미 의회 인사들을 만났으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대미 투자와 호르무즈 문제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동 정세와 한미 관계, 북미 대화가 동시에 움직이는 상황에서 정부의 외교·안보 대응 방향이 향후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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