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788 사상 최고…이제 '9000'까지 212포인트

오지훈 기자

jhoh@fransight.kr | 2026-06-01 16:54:12

하루 3.68% 급등·시총 첫 7000조 돌파…삼성전자 10% 폭등

[프랜사이트 = 오지훈 기자] 

코스피가 6월 첫 거래일부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장중 상승세는 더욱 거셌다. 코스피는 오전 한때 사상 처음으로 8800선을 넘어 8826선까지 상승했다. 불과 직전 거래일인 5월 29일 8476.1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시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7000조원을 넘어섰다. 이제 코스피 9000까지 남은 거리는 약 212포인트에 불과하다.

삼성전자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0.09% 오른 3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5만원대까지 올라섰고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도 1.29% 상승했다.

다만 수급에서는 경계신호도 나타났다. 개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1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최근 지수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코스피 9000 돌파 여부와 함께 외국인 자금의 복귀 여부가 향후 증시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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