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 종료…민주 우세·국힘 고전 전망
박세정 기자
yjpark@fransight.kr | 2026-06-03 10:43:44
[프랜사이트 = 박세정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향후 4년간 지방자치를 이끌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결정하는 선거인 만큼 투표율과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접전지역의 표심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각지의 지정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유권자들은 주소지에 따라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등을 선출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함께 실시돼 지방선거와 별도로 정치적 의미가 커졌다.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100세가 넘는 고령 유권자도 투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한 표를 행사했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지방선거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크다. 선거 결과에 따라 정부의 국정운영 동력과 여야 지도부의 정치적 입지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결과는 전체 선거 판세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인구가 집중돼 있는 데다 향후 총선과 대선의 민심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표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 운영을 둘러싼 논란도 발생했다. 대통령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면서 상황을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전국 개표소에서 시작된다. 접전지역에서는 자정을 넘어서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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