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지금은 현대차의 시간"…정의선과 '피지컬AI 동맹' 가속
박세정 기자
yjpark@fransight.kr | 2026-06-08 15:37:41
현대차 양재사옥 직접 방문…로봇·자율주행·미래공장 협력 논의
[프랜사이트 = 박세정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현대자동차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해 정의선 회장과 피지컬 AI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을 찾아 정 회장과 만났다.
황 CEO는 현대차그룹의 이동형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시연 등을 살펴본 뒤 미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협력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엔비디아와 현대차의 협력은 단순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 관계를 넘어서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팩토리, AI 기반 제조 시스템 등 자동차 생산과 이동수단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황 CEO는 AI의 다음 거대한 물결 가운데 하나로 모빌리티와 피지컬 AI를 지목하고 현대차와 관련 협력을 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로봇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AI 학습·시뮬레이션·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기술이 결합하면 자동차뿐 아니라 로봇과 공장 자체가 AI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황 CEO가 현대차그룹의 미래사업을 높게 평가하면서 '자동차 회사 현대차'가 'AI·로봇 기업 현대차'로 전환하는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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