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커지자 개인투자자 '저가매수' 움직임
김태연 기자
tykim@fransight.kr | 2026-04-04 16:46:50
급락장에서 대형주 중심 매수세…전문가 "추격매수 주의"
[프랜사이트 = 김태연 기자]
국내 증시가 하루에도 수백 포인트씩 움직이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코스피는 중동 정세에 따라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다. 지수가 크게 떨어질 때마다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될 때 국내 주식을 매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 방향이 엇갈리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이 평소보다 크게 확대된 만큼 단기간 급락했다는 이유만으로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장은 기업가치뿐 아니라 국제정세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분할매수 등을 통해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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