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르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교육
김희영
ipc@ipc.or.kr | 2024-10-16 09:36:06
9~11월 명동, 신당5동 등 7개 동에서 221명 어르신 대상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교육 실시
어르신들이 비대면 민원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확대 예정 무인민원 발급기 사용법 교육 사진
어르신들이 비대면 민원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확대 예정
“발급기로 증명서 발급받는 게 생각보다 쉽네!”
서울 중구가 진행하는 '어르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에 참여한 어르신 중 50% 이상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어렵지 않다”라며, 수업 내용에 만족해했다.
구는 9~11월 명동, 신당5동 등 7개 동에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221명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먼저 동영상을 보며 발급기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과정, 지문 인식하는 방법, 지문 인식이 안될 때 해결법 등을 학습한다. 교육 후에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9월 27일 명동주민센터와 10월 7일 신당5동주민센터에서 각각 교육을 듣고,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는 데 성공한 어르신들은 발급된 서류를 보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과 함께 찾아가는 여권교부, 법률상담 연계 등 알아두면 유익한 민원서비스 제도를 홍보해 어르신들이 향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향후에는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과 협력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께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비대면 민원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무인서비스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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