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청 출범 한 달, 신뢰도 25%…국민 절반은 “불신”[한국갤럽]

이지연 기자

jylee@fransight.kr | 2026-11-05 10:08:07

지난달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한 공소청에 대해 국민 절반이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조사한 결과 공소청의 신뢰도는 25%,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0%였다.

다른 사법·수사기관에 대한 신뢰도 역시 대체로 낮게 나타났다.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9%가 ‘신뢰한다’, 36%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법원은 신뢰 41%, 불신 47%,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뢰 24%, 불신 58%,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뢰 29%, 불신 49%, 권한이 확대된 경찰청은 신뢰 29%, 불신 57%로 각각 조사됐다. 

성과가 있었다고 보는 이유로는 ‘새로운 사실·정보를 알게 됨’이 9%로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좋았음’(7%), ‘사법부 및 사법개혁 논의’, ‘정부 정책 지적·견제 역할’(이상 6%) 등이 뒤를 이었다.

성과가 없었다고 보는 이유로는 ‘상대 비방·정쟁·싸우기만 함’(22%), ‘개선·달라진 점 없음’(11%), ‘여당의 밀어붙임·다수당 횡포’(10%), ‘핵심 벗어남·내용 부실’(8%) 순이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활약한 국회의원으로는 국민의힘 김태규·무소속 한동훈 의원(이상 5%), 국민의힘 주진우(3%)·이진숙(1.5%)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1.3%), 조국혁신당 박은정(1.2%) 의원이 거론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프랜사이트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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