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창사 첫 개인주주 간담회 개최… 주주환원 정책 직접 설명
이우민 기자
wmlee@fransight.kr | 2026-11-06 12:22:12
하나금융그룹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개인주주를 초청한 간담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을 공유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개인주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룹을 장기간 믿고 투자해 온 개인주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을 직접 설명하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해외·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IR 간담회를 개인주주까지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장기 보유한 개인주주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무 하나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박근훈 IR본부 상무가 기업설명회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주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설명회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이 소개됐다. 하나금융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12%로 제시하고, 주주환원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949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과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배당금 지급 계획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내년 초 지급 예정인 기말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본격 적용된다는 점도 소개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매년 배당금을 1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수입차 금융 경쟁력 강화 및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캐피탈, 하나은행, 하나카드가 참여하는 원팀(One-Team)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프(Jeep)와 푸조(Peugeot) 등 스텔란티스코리아 수입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할부·리스 금융, 외환 서비스, 제휴카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신규 금융상품 개발 등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프랜사이트 = 이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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