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인구 281만명…20대 인구에서는 10% 차지
송대훈 기자
dhsong@fransight.kr | 2026-10-26 12:14:10
[프랜사이트 = 송대훈 기자]
국내 이주배경인구가 지난해 281만명으로 늘어나 전체 인구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로, 전체 인구에서의 비중보다 높았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이주배경인구는 전년보다 9만5천명, 3.5% 증가했다. 전체 인구가 같은 기간 1만2천명, 0.0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과 증가율이 모두 컸다.
이주배경인구는 외국 국적자만을 뜻하지 않는다.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과 귀화·인지자, 이민자 2세 등 여러 집단을 포함한다. 따라서 이번 수치를 국내 체류 외국인 수와 동일하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
연령 구조에서는 생산연령층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나타났다. 이주배경인구 가운데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81.9%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와 비교하면 유소년과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높고 고령인구 비중은 낮았다.
각 연령대 전체 인구에서 이주배경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대 10%, 30대 9.5%였다. 이주배경인구 내부의 연령별 구성비는 30대가 23.7%로 가장 높았고, 20대 21.6%, 40대 15.6% 순이었다.
이번 통계는 2025년 인구를 대상으로 집계해 2026년 10월 26일 공개한 자료다. 발표일 현재의 인구를 실시간으로 집계한 수치와는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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