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국제선 주 5,353회 운항…일본·중국 하늘길 확대

김영준 기자

yjkim@fransight.kr | 2026-10-25 12:36:30

44개국 264개 노선 운항 계획…중국 직항 6개 노선 새로 개설

[프랜사이트 = 김영준 기자] 

올겨울 국제선 정기 항공편이 일본과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수도권 공항뿐 아니라 부산과 청주, 제주에서도 중국으로 향하는 직항 노선이 추가돼 이용객의 이동 선택지가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적용되는 동계 국제·국내선 정기 항공편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 정기편은 44개국 264개 노선에서 최대 주 5,353회 운항할 예정이다.

국제선 운항 횟수는 지난해 동계 기간의 주 4,973회보다 380회, 7.6%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계 기간의 주 4,980회도 웃돈다. 국적 항공사 11곳과 외국 항공사 73곳 등 총 84개 항공사가 운항에 참여한다.

증편은 일본과 중국 노선에 집중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본 노선은 주 314회, 중국 노선은 주 232회 늘어난다. 해외여행 수요와 한국을 찾는 방문 수요가 함께 반영된 편성이다.

중국 노선에서는 인천∼닝보, 인천∼린이, 부산∼샤먼, 청주∼샤먼, 부산∼광저우, 제주∼스자좡 등 6개 노선에 처음으로 직항편이 개설된다.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포함돼 일부 이용객은 인천공항 등을 거치지 않고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 13개와 내륙 노선 7개 등 20개 노선에서 최대 주 1,735회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제주 노선도 주 2회에서 3회로 늘어난다.

이번 수치는 동계 기간에 적용되는 최대 운항 계획이다. 여행객은 항공권을 예약할 때 노선별 실제 운항 요일과 취항일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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