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귀어·귀촌 지원센터 오는 10월 개소

김희영

ipc@ipc.or.kr | 2023-08-31 08:50:14

어촌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한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기반 마련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귀어업인 및 귀촌인에게 필요한 지원과 교육 훈련을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인천시 귀어·귀촌 지원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귀어·귀촌 지원센터 오는 10월 개소

귀어·귀촌 지원센터는 도시민 어촌유치 활동 전담기구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상담과 안내, 정보 제공, 어업 기술지도 및 어촌 적응 교육 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귀어귀촌인이 증가해 귀어가구가 12개 시도 중 4 ~ 5위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으나 그동안 귀어·귀촌 정보 제공 및 지원·상담을 수행하는 기관이 없었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시 귀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시 귀어·귀촌 지원계획(2023~2027)을 수립해 센터 지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공모 절차와 해양수산부 사전 협의를 통해 지정요건에 충족하며 홍보, 교육 훈련, 상담·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어 상승효과가 기대되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센터로 지정했다.

인천시 귀어·귀촌 지원센터는 오는 10월 중 개소 예정으로 올해는 귀어·귀촌 홍보와 종합상담만 제공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귀어정책 안내 등 귀어 준비 절차부터 정착단계까지 통합 서비스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강화·옹진군은 인구감소와 어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며 “귀어·귀촌 지원센터 지정으로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활기 넘치는 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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