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다가 ‘쾅’…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추진

김희영

ipc@ipc.or.kr | 2023-10-06 13:52:51

춘천시, 올해 4억원 투입해 보행자·자전거 도로 재배치
상가 및 주택 측 자전거도로→차도 측으로 위치 변경…2038년까지 지속 추진

상가와 주택 측에 있는 자전거도로의 위치를 차도 측으로 바꾸는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상가 및 주택 측 자전거도로→차도 측으로 위치 변경…2038년까지 지속 추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은 건물 측에 배치된 자전거도로를 차도 측으로 옮기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건물 진·출입 보행자와 자전거 충돌사고를 예방하고 노후된 자전거도로 및 인도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위치는 거두사거리부터 스무숲사거리까지며, 거리는 450m다.

특히 시는 해당 사업을 2038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상가 및 건물 측에 있는 자전거도로는 올해 기준 61개소다.

이를 연차적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17개소, 2029년부터 2033년까지 25개소, 2034년부터 2038년까지 19개소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 기간 자전거도로와 보도의 위치 변경뿐만 아니라 교통안전표지도 추가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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