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4개 지방 중‧소도시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한다

김희영

ipc@ipc.or.kr | 2024-01-09 11:08:08

국민권익위, 전국 현장에 찾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한다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올해 전국 104개 지방 중‧소도시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전국 104개 지방 중‧소도시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104회 운영해 총 2,264건의 민원상담을 진행했고, 1,326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거나 해결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예산 확보 등 행정기관의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해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 및 사전협의 등을 통해 올해 인구감소,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를 ‘달리는 국민신문고’ 방문 장소로 선정했다.

또한,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상담 중 다수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에 대해서는 전담조사인력을 배치해 실질적 해결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확대함으로써 영업 애로사항과 취업‧창업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정부가 함께 고민해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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