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4조원…현금배당 30조원 발표
김영준 기자
yjkim@fransight.kr | 2026-10-29 10:20:42
매출 195.3조원…메모리 호조 속 완제품 부문은 비용 부담
[프랜사이트 = 김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5.3조원, 영업이익 107.4조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AI 관련 메모리 수요에 대응한 판매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약 14%, 영업이익은 약 20% 증가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은 매출 147.1조원, 영업이익 106.5조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HBM4 판매를 확대하고 서버용 SSD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 메모리 사업이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을 포함하는 DX부문은 매출 52.1조원과 영업손실 8000억원을 기록했다. 신제품 판매 효과에도 부품 원가와 원자재·물류비 부담 등이 이어졌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의 성장과 완제품 사업의 비용 부담이 함께 나타났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 이익 규모와 별개로 사업부별 수익성 차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현금배당을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4601원, 총 30조원으로 발표했다. 향후 잔여 주주환원에는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추가 환원의 최종 규모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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