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6600 돌파…한국 증시 또 새 역사

이지연 기자

jylee@fransight.kr | 2026-04-27 17:06:48

6615.03 마감·장중 6657.22…외국인·기관 2조원 가까이 순매수

[프랜사이트 = 이지연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넘어섰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40포인트, 2.15% 오른 6615.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657.22까지 상승하며 장중 최고 기록도 다시 썼다.

상승장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8880억원, 기관은 1조102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약 1조974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지수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AI 산업 성장으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까지 국내 증시를 짓눌렀던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부담이 다소 줄어든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코스피 7000선으로 향한다.

하지만 단기간 지수가 크게 상승한 만큼 기업 실적이 현재 주가 수준을 뒷받침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결국 6600 이후 시장은 기대가 아닌 실적으로 평가받는 구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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