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기술주 급락…나스닥 2.60%·반도체지수 6.7% 하락

임영진 기자

yjlim@fransight.kr | 2026-10-23 06:50:37

AI 투자비 조달·수익성 우려 재부각…다우는 0.02% 상승

[프랜사이트 = 임영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 관련 투자 부담이 다시 부각되면서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지수와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반면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해 업종별 흐름이 엇갈렸다.

22일 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9포인트, 0.02% 오른 5만2867.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3.74포인트, 1.21% 내린 7663.4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94.00포인트, 2.60% 하락한 2만6008.8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시장의 관심은 AI 투자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자금 조달 및 현금 창출 능력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메타의 투자 확대와 자금 조달 계획이 공개되면서 막대한 지출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반도체 종목에도 매도세가 번졌다. 엔비디아는 약 4.4%, 마이크론은 약 6.3%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 6.7% 떨어졌다.

알파벳과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일부 금융주와 경기방어주는 상승하며 기술주에 집중됐던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수치는 미국 22일 정규장 마감 결과로, 한국시간으로는 23일 새벽 확인된 거래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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