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7,171까지 치솟았다가 급반전…6,954.52 하락 마감
이우민 기자
wmlee@fransight.kr | 2026-09-08 16:42:09
15거래일 만에 장중 ‘7천피’ 탈환했지만 상승분 모두 반납…대내외 불확실성에 개인 매도
[프랜사이트 = 이우민 기자]
코스피가 장중 7,100선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급격히 밀리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7포인트(0.58%) 내린 6,954.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0.40포인트 오른 7,045.79로 출발하며 개장 직후 7,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15거래일 만이었다.
오전에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폭이 빠르게 확대됐다.
장중 한때 코스피는 7,171.52까지 올라 전 거래일보다 2.52%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지수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어온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와 함께 단기간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금리와 원·달러 환율,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 움직임도 향후 국내 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날 4.61% 급등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7,000선 안착 여부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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