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투자 1호는 ‘텍사스 가스발전’…2000억달러 프로젝트 첫발
이우민 기자
wmlee@fransight.kr | 2026-09-22 14:37:43
정부, 국회에 대미투자 세부내용 보고…원전·알래스카 사업은 추가 논의
[프랜사이트 = 이우민 기자]
한미 간 2000억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프로그램의 첫 프로젝트로 미국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2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대미 투자 협상 진행 상황과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첫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다. 정부는 추진이 결정된 프로젝트 1건과 추진계획을 마련한 프로젝트 2건을 국회에 설명했다.
미국 내 신규 원전 건설 사업도 주요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원전 사업과 관련해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5~10% 확보하는 경우에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을 국회에 보고했다.
알래스카 관련 에너지 사업 등 다른 대형 프로젝트도 추가 협의 대상으로 거론된다.
대미투자는 단순한 금융투자보다 국내 기업의 미국 사업 참여와 공급망 확대를 연계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특히 발전·원전·에너지 인프라 분야는 국내 건설·기자재·전력 기업의 동반 진출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관심이 높다.
다만 사업별 투자 규모와 수익 구조, 위험 분담 방식 등은 한미 양국의 추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정부가 첫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면서 2000억달러 대미 전략투자 계획은 협상 단계에서 실제 사업 집행 단계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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