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사이트 = 오지훈 기자]
코스피가 30일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이 약세를 이어간 반면 코스닥은 올라 두 시장의 흐름이 엇갈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77포인트, 0.48% 내린 6838.0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출발은 강세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 오른 6943.47에 개장한 뒤 장중 6965.64까지 상승했다. 이후 오름폭을 반납하고 하락으로 전환했다.
장 초반 기대가 종가까지 이어지지 않으면서 지수는 다시 6800대에서 마감했다. 하루 중 지수의 움직임이 컸던 만큼 개장 직후 가격과 종가 사이에도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반도체 대형주의 움직임도 갈렸다. 삼성전자는 1.47% 내린 26만8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0.62% 오른 177만6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두 종목은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시장 전체 흐름에 영향을 준다. 다만 이날처럼 종목별 방향이 다를 수 있어 반도체 업종 전체를 일률적인 강세나 약세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1포인트, 0.72% 오른 855.91로 마감했다. 코스피 하락과 코스닥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 시장별 구성과 개별 종목의 흐름이 구분됐다.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금리와 마이크론 실적, 개인소비지출 물가지표 발표 등을 주요 변수로 주시했다. 금리와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거래 과정에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
이날 수치는 정규장 마감 기준이다. 지수의 단기 방향과 개별 종목의 실적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으며, 예정된 해외 지표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이후 거래에서 확인해야 한다.
[저작권자ⓒ 프랜사이트 (FranSight).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